지금은 위치가 상당히 많이 차이나지만, 한때 최고의 공격수들로 각광 받았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웨인 루니.
이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을 이끌며 최강의 콤비로 전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죠.
그런데 16년전 20대 초반이던 이 1985년생 동갑내기들의 몸값은 상당히 차이있었는데요.
루니는 유로 2004에서 맹활약하고, 맨유로 이적하여 절정의 기량을 뽐내면서 무려 3,700만 유로의 몸값을 자랑했죠.
그에 반해 호날두는 맨유에서 루니와 함께 뛰고 있었음에도 그의 절반가인 1,800만 유로의 몸값을 기록했는데, 사실 그당시의 호날두는 미완의 대기일 정도로 가능성만 보였던 선수였답니다.
하지만 2006년 이후로 기량을 엄청나게 끌어올리기 시작했던 호날두는 훗날 최고 몸값 1억 2,000 만 유로를 기록하기도 하였고,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루니가 더비카운티에서 거의 선수로써 황혼기를 보내고 있지만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주전으로 여전히 맹활약 하고 있답니다.
역시나 뛰어난 자기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