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광고를 도입할 것이란 발표에 이용자들의 반발을 많이 들은 카카오톡.
난 사실 기업이라면 수익을 거둬야 하므로 광고도입에 대하여 큰 거부감은 없다.
아무튼 이러한 발표가 있은 후, 카톡 대화목록에 최대 20억가량의 광고창이 뜰 것이라 한다.
이 광고의 이름은 비즈보드라 하는데, 사용자가 대화모록에서 이를 누르면 #탭 전용 브랜딩 페이지로 이동하고, 각종 광고를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선물하기같은 커머스 플랫폼과 연동되어 광고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는 것.
현재 비즈보드는 무작위 선정된 사용자들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 중인데, 테스트 후에 정식 출시 될 것이라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메신저 이용 편의성을 해치지 않게끔 여러모로 검토 중이고, 전 이용자 대상으로 광고 노출 할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즈보드 과금방식은 CPM으로써 1천회 노출되면 과금되는 보장형 광고와 더불어 CPC 클릭 시 과금되는 성과형 2가지로 나뉠 예정이라 한다.
보장형 광고상품 가격은 20억, 5억, 2억 선이라고 하는데, 어마어마한 20억짜리는 30일간의 집행기간 중에 4억회 배너를 노출할 것이라 하며 브랜딩 페이지 추가 연결도 이뤄질 예정.
카카오 측은 작년 영업이익이 그전년도보다 58퍼센트 감소됬는데, 오랫동안 무료메신저를 제공하면서 수익모델을 제대로 발굴치 못했기에, 결국 이같은 광고매체를 진행하게 되었다.
목표치는 작년 광고매출을 20퍼센트 성장시킬 것이라고 하는데, 국민 메신저인만큼 그 파급력은 더 크지 않을까 예상된다.